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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저스의 패인이 무엇일까 고민해봤습니다.

글쓴이 : 이소라 날짜 : 2019-03-15 (금) 10:37 조회 : 1

물론 선수들이 적시 적소에서 제 몫을 못해준 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그들을 통솔하는 건 감독이죠.

특히나 로버츠 감독이 내미는 카드가 족족 악수가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오는데

저는 그가 이런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나믿X믿 - 저 친구는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없으니 반드시 막아줄 거야.

이건 감독이 선수에게 보내는 최고의 신뢰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실패했다면 조금씩 변칙을 섞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로버츠 감독은 그런 융통성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의 경기에서도 보셨듯이 매드슨과 젠슨, 그랜달 대타 기용 등이 그러했죠.


2. 매뉴얼 신봉자? - 오늘 경기는 이러이러한 순서로 선수를 기용해서 이기겠어.

1번과도 나름 연결되는 부분이긴 한데요, 물론 어느정도 순서들을 정해놓고 선수를 투입하는 건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이 또한 단기전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변수에 대응하는 전략도 분명 필요합니다.

그런데 로버츠 감독에게는 위에서도 말한 '융통성'이 없습니다.


3. 만용 혹은 욕심 - 내 판단은 틀리지 않아. 모두가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어야 겠어!

이것은 감독이 범하는 과감함을 넘는 만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번의 실패가 눈 앞에 나타났음에도 그것을 납득하지 못하고

끝까지 자신의 고집을 고수하는 모습이 만용(혹은 욕심)이 아니고 뭘까요?


+1 덧. 상대가 로버츠 감독의 의중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의도적인 사인 훔치기가 아니라 아예 대놓고 상대에게 '나 이렇게 할거야'라고 패를 보여주고 시작하니 상대는 대비하기가 쉽겠죠.



종합해봤을때 다저스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은 월드시리즈에 오르기에 손색이 없다고 보지만,

결국 감독간의 지략 대결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 약간의 미친선수)

모든 결과가 감독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걸 생각했을 때, 로버츠 감독은 특단의 라인업 변화나 작전 능력 다양화를 꾀하기 보다

본인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하고, 냉정해져야 이후 시리즈를 좀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지 못하고 이대로 시리즈를 내준다면, 로버츠 감독은 그 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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